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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내 택배에 무슨일이? 택배 위치찾기와 용어정리

by 김년남 2019.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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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지 않는 내 택배! 무슨일이 생긴걸까


부곡4CP에 내 택배가 사흘을 넘게 묶여있었다. 이름은 터미널 같이 생겼는데, 왜 오질 않을까?

이 포스팅에서는 운송장조회로 택배의 위치를 찾을때 좀 더 쉽게 파악이 가능하게 각종 용어들과 위치를 알아보려고 한다.







우선 간선상차와 간선하차 라는 말


간선상차는 해당위치에서 택배 분류가 끝나고 다른곳으로 이동한다는 뜻이다. 

간선하차는 해당위치에 이제 막 도착했다는 뜻.



이상한 용어 CP,HUB,SUB


hub -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그 허브와 같은 뜻이다. 택배들을 전부 받아서 분류한다음 각 지역으로 다시 뿌려주는곳이다. 


sub - 주변 영업소에서 받은 택배를 허브로 보내고, 허브에서 받은 택배를 각 영업소로 보내준다. 인근택배는 직접 배송하는 경우도 있다.


cp - 서브와 하는일이 같다. 다만, 국내의 택배는 소형택배가 더 많기 때문에, 소형택배들을 처리하는 서브라고 보면 된다.



그림에서는 영업소가 없지만, 택배가 많이 몰리는 수도권지역은 동별로 영업소가 있기도 하다. 집과 서브사이에 영업소가 있는셈.


내 택배가 유랑생활중?


행낭포장에 당첨되었을 수도 있다. 행낭포장은 목적지가 같은 소형화물을 묶음처리해서 보내는 방식이다. 

별문제없어 보이지만 이것도 문제점이 있다. 크기가 작은것들이 채워져야 움직인다. 다시말해서 작은것들이 안채워지면 출발을 안한다는이야기.

선입선출이 없는 이런 시스템때문에 늦게 배송받는 경우가 생긴다.  행낭포장 단계에서 택배가 멈춰있다? 총알택시 총알이 다 안차서 출발을 안하고 있다는 뜻으로 간주하면 된다.


cj대한통운의 배송시스템



또한 절대적으로 허브터미널을 거친다는점도 답답하다. 근처 지역으로 택배를 보내도 일단 허브터미널로 간후에 다시 택배가 돌아오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지역이 가까우니 더 빨리 도착한다는 생각을 갖지 말자. 대형 허브터미널을 피해야한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답답한 배송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짤



옥뮤다 삼각지대라는 말이 있다. 옥천허브를 말하는것인데, cj대한통운의 6할이 넘는 물류는 저곳을 거친다. 규모가 엄청큰 대형 허브터미널이다.

물류양이 너무 많아서 지연시간이 길다. 


각 터미널의 위치


터미널앞의 명칭은 대부분 지역명을 사용하기때문에 참고하면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곤지암hub - 경기 광주시 초월읍

대전hub    -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

읍내hub    -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옥천hub    - 충북 옥천군 이원면

군포hub    - 경기 군포시 부곡동

용인hub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청원hub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군포b hub  - 경기 군포시

가산콘솔hub - 서울시 금천구

토평콘솔hub - 서울시 성동구

원삼1cp    - 경기 용인시

도척2cp    - 경기 광주시

고촌3cp    - 경기 김포시

부곡4cp    - 경기 군포시

장성hub    - 전남 장성군

칠곡hub    - 경북 칠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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